[교육과정클러스터 학생작품] 목성을 중심으로 한, 태양계의 모습
2013 부천원미고 및 인근학교 연합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클러스터-응용수학' 수강학생의 작품입니다.
<학생 작품 설명의 글>
과제를 받고 무엇을 그릴지 생각을 해보고 몇 개를 시도해 보았지만 방정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내 마음대로 그려지지 않아서 힘들었었다.
그래프로 만드는 것은 대부분 곡선으로 그리는 것이니 만큼 곡선으로 이루어진 대상을 찾는 것이 필요했다. 가장 자연스러운 곡선을 찾기 위해서 생각해보다가 우주만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곡선들이 어우러져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주제를 태양계의 아름다운 행성들로 정하게 되었다.
행성들 중에서도 목성을 중심으로 바라본 태양계를 그리게 되었다. 목성은 행성들 중에 서도 가장 아름다운 곡선과 특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거대한 행성으로 보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웅장함과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목성 뒤에서 태양계를 바라보는 장면을 상상하고 목성을 그리면서 목성의 가장 큰 특징이고 지구보다 커다란 대적점 사진을 찾아 봐가면서 그렸다. 대적점의 확대사진을 보면 아주 많은 곡선들과 색채들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주변에도 몇몇의 작은 흰색의 소적점이 있다 는 것을 알게 되어 그것도 목성을 그리는데 포함시켰다.
그 외에 다른 몇몇의 행성들도 몇 가지 특징을 살렸는데 화성은 거대한 협곡과 극지방을 특징으로 했고 지구는 사막과 육지, 바다, 북극을 특징으로 그렸다. 하지만 수성과 금성은 크기가 작아서 특징을 살리기가 어렵고 딱히 특징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원의 색깔로만 표현 하였다. 그림자를 그리니 그림자의 각도가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입체감이 많이 살아나서 좋았다.
우주를 주제로 가지고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많이 썼던 방정식은 역시 원의 방정식이었다. 그리고 행성들의 궤도와 그림자를 표현할 때도 모두 타원을 썼다. 우주에서 가장 흔한 도형은 바로 원이 아닌가 느끼게 되었다. 우리주변에서도 많은 분야에서 원을 찾아 볼수 있고 또한 가장 안정되고 단순한 도형인 것 같다.
